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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갈등 3

진명여고 손편지 논란과 위기의 징병제에 대하여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에서 진명여자고등학교의 학생이 군인에게 보낸 손편지의 내용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군인의 국방의 의무를 격려하는 내용은 없고 각종 비아냥과 성적 농담까지 보내는 등 편지의 내용은 저열하다 못해 외설적이기까지 하다. 남녀간의 갈등과 다툼에서 잠시 벗어나 이 편지로 인해 일어날 파장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그 결과 필자는 어떤 사실에 도달했다. 그것은 징병제의 존속에 위기가 찾아오기 시작할 것이다. 징병제가 정상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선 군 복무 중과 전역 후에 충분한 보상과 대우가 이루어질 것. 군 복무 중 부상이나 사망 시 충분하고 납득 가능한 조치를 취할 것. 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한국 사회는 이들 중 그 어느것도 제대로 시행된 것이 없지만 북한과 중국이라고..

정치 2022.01.12

여성가족부 폐지와 페미니스트의 죄와 벌

'여성가족부 폐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이 글이 올라오자마자 좋아요는 2만을 찍었고(평균이 4천이다) '이러시면 윤석열을 찍을 수밖에' 라는 여론이 2030의 주 여론이 되어가고 있다. 이에 반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닷페이스라고하는 페미니즘 단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밝혀저 2030에게 부정적인 쪽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필자의 생각을 밝히자면 페미니스트 단체가 가진 죄는차고 넘쳐 더 이상 사회가 수용할 수 없는 지경까지 으르렀다. 따라서 여성가족부를 필두로 페미니스트 단체는 없어지는 것이 시대정신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페미니스트 단체를 억압하고 경멸하는 것은 사회갈등을 가둬두기만 할 뿐인 조치로 봉합하여 해결하는 조치는 아니라고 말..

정치 2022.01.08

<스압주의> <독자기고> 페미니즘 이슈에서 남성들은 왜 패배하는가

편집자 주 : 훌륭한 글을 써주신 이연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단언할 수 있다. 젠더 갈등과 페미니즘 이슈에 관한 논의가 지금과 같이 지속된다면, MZ세대 남성들의 패배는 필연이다. 페미니즘 이슈의 큰 문제점 중 하나는, MZ세대 남성 집단과 타 세대 및 성별 집단이 정의하는 “페미니즘”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다. 남성 MZ세대를 제외한 한국 사회 구성원 대다수는 ‘페미니즘’을 ‘성평등주의’와 동의어로 인식한다. 그리고 실제로 사전적 정의는 그것이 맞다. 브리태니커는 페미니즘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Feminism, the belief in social, economic, and political equality of the sexes. (후략)” 이는 “페미니즘은 성별에 있어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정치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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