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으로 대정토는 1인 콘텐츠 제작 사업자로서 본격적인 영리활동, 즉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다. 모든 영리활동이 으레 그렇듯 본질은 돈 때문이지만 오늘만큼은 주필의 자격이 아닌 사업자의 자격으로서 왜 대한민국 정치토론방을 시작했는지,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지 그 썰을 풀어보려고 한다. 자랑은 아니지만 내 정치경력의 시작은 박근혜와 함께했다. 우연한 기회로 박근혜를 지지하는 기관의 눈에 띄었고 그들의 글을 다듬어주는 대가로 돈을 받았다. 성인이 되었을 땐 그들의 실체를 안 뒤였지만 그럼에도 난 그들과 함께했다. 그들과 함께 있음으로 인해 사리사욕도 챙길 수 있었지만 솔직히 이 나라가 어떻게 되는 알 바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16년 탄핵시국이 들어섰고 난 그들을 통해서 희망을 보았다. 불의한 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