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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1

왜 민주당은 페미에 대해선 입을 꾹 닫을까?

'나는 가수다' 의 PD로 유명한 김영희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이 환경 보호를 핑계로 종이로 된 홍보물을 만들지 않겠다고 하여 '전과를 안 적으려고 개수작 부린다' '노년층 선거는 말아먹을 셈이냐' 당 내외로 말이 많다. 한편 대한민국 정치토론방 유튜브 채널에서 히트를 친 심정민 소령이 순직한 날 '주적은 간부' 라는 막말로 물의를 빚은 하헌기 청년대변인 역시 당 내외로 많은 욕을 ×먹고 해촉, 백수가 되었다. 그런데 위에서 말한 두 사람을 합친 것보다 더 큰 패악을 저지르고도 아무런 비판도 비난도 받지 않는 무소불위의 지고의 권력자, 볼드모트처럼 언급조차 꺼리는 집단이 있다. 민주당 6공주라고 불리는 페미니스트들이 바로 그들이다. 민주당 지지자 중 상당수가 불만과 의문을 품었을 것이다. 왜 비합리적이고 ..

정치 2022.01.22

여성가족부 폐지와 페미니스트의 죄와 벌

'여성가족부 폐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이 글이 올라오자마자 좋아요는 2만을 찍었고(평균이 4천이다) '이러시면 윤석열을 찍을 수밖에' 라는 여론이 2030의 주 여론이 되어가고 있다. 이에 반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닷페이스라고하는 페미니즘 단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밝혀저 2030에게 부정적인 쪽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필자의 생각을 밝히자면 페미니스트 단체가 가진 죄는차고 넘쳐 더 이상 사회가 수용할 수 없는 지경까지 으르렀다. 따라서 여성가족부를 필두로 페미니스트 단체는 없어지는 것이 시대정신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페미니스트 단체를 억압하고 경멸하는 것은 사회갈등을 가둬두기만 할 뿐인 조치로 봉합하여 해결하는 조치는 아니라고 말..

정치 2022.01.08

박근혜 특별사면 이후 시뮬레이션-여당 편

어제 탄핵된 이후 각종 범죄혐의로 수감되었던 박근혜 양이 성탄절 특별사면 대상이 되어 풀려났다. 이에 보수와 진보를 가릴 것 없이 정국은 혼란의 도가니에 빠지게 되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여야나 지지자의 반응보다 박근혜가 사면되고난 뒤 일어날 일과 그로 인해 생길 여파에 대해 다뤄보려고 했으나 그 분량이 너무 길어서 여당과 야당 편으로 나누어 다루어 보겠다. 우선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크게 흔들리게 될 것이다. 촛불시민이 문재인을 지지하고 뽑아준 이유는 비단 박근혜를 옥사시키겠다는 분노와 증오심도 있지만 법과 원칙 아래에선 그 누구도 평등하다는 믿음을 문재인이라면 실현시켜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믿음은 어제 이후로 전부 망가졌다. 그가 전두환과 노태우를 사면시킨 김영삼이랑 뭐가 다르냐는 ..

정치 2021.12.25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찍어야 할까?

필자가 동업자와 블로그의 향후 방향에 대하여 논의를 하던 도중 나온 이야기로 시작해보겠다. 20대는, 나아가 30대까지 이번 대선에 별 관심이 없다는 이야기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역시 '20대는 자기 나이만큼 투표한다' 고 할 정도로 그 투표율이 저조하다. 그만큼 20대가 정치에 기대하는 바가 적기 때문이다. 동업자 역시 20대가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를 '그놈이 그 놈이기 때문' 이라는 말로 정치에 기대하지 않는 이유를 일축했다. 멸칭이지만 '찢재명'과 '항문침'이 나온 대선에서 기대할 것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투표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가 우리의 권리를 포기하는 순간 가장 무능하고 사악한 자가 우리를 지배할 것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린 누굴 지지해야 하는 걸까..

정치 2021.12.23

윤석열의 사과 보고서 (a.k.a. 올바른 사과를 하는 법)

그저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자신의 아내 김건희의 경력 위조에 대해 사과 아닌 사과를 했다. 차라리 개에게 사과를 던져주고 난 사과했다고 하는 편이 나을 정도로 무례했던 이 사과문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지만 필자는 윤석열의 처지를 이해할 수 있다. 영국 왕실의 전기를 다룬 드라마 '더 크라운' 에서는 군주는 자신이 실패를 인정하기 전까지 실패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대사가 나온다. 그리고 이는 사실이다. 군주국에서 국가 운영의 주체는 국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왕이 실패했다고 인정하지 않는 한 실패하지 않는다는 기적의 논리가 성립된다. 스스로가 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윤석열의 마음가짐에 딱 맞는 행동거지라고 볼 수 있다. 사과를 하기 싫음에도 사과를 해야 할 때가 있다. 안 미안함에도 미안..

정치 2021.12.19

왜 좌파는 검찰 수사만 앞두면 숨진 채 발견될까?

이 칼럼을 쓴 기준으로 오늘 아침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의 측근이었던 유한기가 검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되었다. 그리고 이를 본 사람들은 이번에도 자1살했냐느니 마티즈가 왔다니 자1살 당했다 등등 시끄럽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화천대유가 영화 '아수라' 에 빗대어 회자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숨진 유한기 역시 이재명의 수하에 의해 자1살로 위장된 것 아니냐고 한다. 그들은 정말 일루미나티와 같은 비밀단체라도 되는 것일까? 과연 화천대유는 최종보스 이재명을 결사호위하는 집단인 것일까? 이에 대한 필자의 의견은 그럴 리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이재명의 일생이 증명한다.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소년공으로 자라 검정고시로 변호사가 된 그가 시장이 된 이유는 순전히 시민의 지지가 있어서이..

정치 2021.12.11

이재명의 조카 변호와 선과 악에 대한 고찰

이재명 후보가 15년 전에 자신의 조카의 싸이코같은 범죄를 변호했다는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 이 점에 대해 말하기 전에 서론에서 미리 밝히자면 대정토는 이번 21대 대선에서 그 누구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힌다. 필자는 이재명이 사과할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한다. 주장하기 앞서 밝히자면 그에게도 잘못이 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치기에 한 실수를 돈이 없다는 이유로 변변찮은 변호를 받고 중형을 선고받아 주홍글씨가 새겨진 채로 취직도 못한 채 변변찮은 삶을 살거나, 혹은 그마저도 살지 못하고 있다. 이 와중에 사람을 37번이나 찌르고도 삼촌찬스를 쓴 가해자와 변호인 이재명의 행태는 필경 불공정해 보일 수 있다. 이는 이재명 역시 조국사태와 같은 친족찬스 지인찬스의 주체였다는 점이며 그 역시 소위 적폐행위..

정치 2021.11.27

이재명은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요즘 이재명은 문재인과는 다르게 약간이나마 이대남을 향해 가는, 이른바 이대남클릭을 하고 있다. 광기의 페미니즘을 멈춰달라는 글을 공유하거나, 여성가족부를 성평등부로 바꾸자는 말은 분명 이대남의 소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필자 개인적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버린 청년 남성을 향한 정책을 펼치는 정치인이 있음은 좋은 점이라고 본다. 그러나 이재명이 완전 이대남에게 동의하느냐? 그건 아니다. 기생충마냥 서울에 빈 집이 없음에도 낑겨 살게 해달라거나 이토 카이지마냥 코인판을 무제한으로 풀어 너도나도 투기할 수 있게 해달라는 징징거림에는 분명 선을 긋고 있다. 이재명의 입장은 이대남의 의식의 흐름대로 지껄이는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주는 포퓰리즘이랑은 다르다. 큰 틀에서 여성지원 방향성은 옳으나 그 과정에서 선의의 ..

정치 2021.11.10

이재명의 로봇 학대(?) 논란에 대한 반박과 숨은 의도에 대하여

최근 이재명 후보가 로봇을 들어 뒤집어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로봇 학대(?)로 언론사와 커뮤니티가 시끄럽다. 사실관계를 떠나 해당 로봇이 불쌍하다며 동정심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부르기 민망한 PC에게 지금 고한다. 나가 죽어라. 그들은 지성이 있고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이유로 기계에게까지 동정을 펼치는 것은 이상성욕자에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휴대전화부터 자동차까지 이르는 모든 기계가 받는 안전 테스트라는 이름의 고문장에는 침묵하는 위선자요 과학에 정치를 덧씌워 과학과 기술을 왜곡하는 총체적 암덩어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PC는 항상 이렇게 사건의 본질을 놓치고 엄한 대상을 향해 비난을 하기 일쑤였다. 그 이유를 필자는 PC의 미성숙함에서 찾는다. 갖가지 이유를 댄다지만 PC는 감정적으로 움직인다...

정치 2021.10.31

화천대유 스캔들에 특검까지 갈 거 있나?

요즘 여야 인사들이 다 엮인 화천대유 스캔들로 정치권이 시끄럽고 이에 특검을 통한 명백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런데 이건 특검을 한다고 진상이 밝혀질 일도 아닐 뿐더러 특검이 나설 이유도 없는 사건이다. 특검을 처음 만든 미국에선 특검을 Independent counsel 이라고 독립성을 강조한다. 즉 수사에 있어서 외압이 우려될 때 필요한 것이 특검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한다. 여권의 유력 대선후보를 검찰이 감쌀 수 있으므로 독립된 검사가 필요하다고. 그러나 상기한 이유로 특검을 해야 한다면 필자는 반대다. 우선 선거에 대한 의혹 수사는 속도가 생명이다. 특별검사는 임명 절차에만 보름이 걸릴 뿐더러, 임명 전에도 특별검사법이 통과되어야 하고 통과 및 임명이 되어도 수사진을 꾸리는데까..

정치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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