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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정치 2

이준석, 이제는 가야할 때.

오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서 연설을 했다. 부디 자신을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말이다. 피차 주호영이 원내대표로 있던 시절 당대표를 쉽게 내쫓지 못하게 만들었으니 당대표에서 내쫓길 일은 없지만 필자는 권하고 싶다. 이제는 가야할 때다.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하자면 이준석이 하자는 대로 하면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를 이길 수 있다. 이번 선거 뿐이겠는가? 다음 지선도 차기 총선도 이길 수 있다. 그러나 이준석은 국민의힘이라는 '공당'의 대표고 공당의 대표는 대표 자신의 정치를 해선 안 된다.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었을 땐 어땠을지 모르나 윤석열이 대통령 후보로 당선된 이상 국민의힘의 당심은 속칭 노인의힘이 되었다. 그렇다면 바뀐 당심에 따라 당대표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정당정치의 원칙에 따라 마땅하다. ..

정치 2022.01.06

보수는 그래도 국민의힘을 지지할 것인가?

필자가 예전에 쓰려다 지운 칼럼이 하나 있다. 국민의힘은 진보다. 라는 것이다. 필자의 관점에서 보수와 진보가 나뉘는 기준은 세상을 바꾸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만 가지곤 국민의힘이 완전히 진보주의자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은 힘들어 보였고 국민의힘은 실제로도 진보는 아니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이수정이나 신지예를 영입하는 등 자신의 정당에 해가 되는 인물을 영입한 이유가 설명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필자가 제안하는 다른 가설은 '국민의힘은 이념이 없다' 라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보수정당을 주창하지만 정작 보수적 이념교육이 된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정당과 대치되는 이념을 가진 사람이라도 표가 된다면 거리낌없이 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당이란 공통된 정치적 목표를 위해 같은 사..

카테고리 없음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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