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찍어야 할까?

*로베르토* 2021. 12. 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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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의 심정을 요약한 한 컷. 출처 : 나루토 질풍전 593화

필자가 동업자와 블로그의 향후 방향에 대하여 논의를 하던 도중 나온 이야기로 시작해보겠다. 20대는, 나아가 30대까지 이번 대선에 별 관심이 없다는 이야기였다.

유튜브 G식백과에 출연한 이재명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역시 '20대는 자기 나이만큼 투표한다' 고 할 정도로 그 투표율이 저조하다. 그만큼 20대가 정치에 기대하는 바가 적기 때문이다.

출처 : 라디오스타

동업자 역시 20대가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를 '그놈이 그 놈이기 때문' 이라는 말로 정치에 기대하지 않는 이유를 일축했다. 멸칭이지만 '찢재명'과 '항문침'이 나온 대선에서 기대할 것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투표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가 우리의 권리를 포기하는 순간 가장 무능하고 사악한 자가 우리를 지배할 것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린 누굴 지지해야 하는 걸까? 대정토가 오늘 그것을 알려주겠다.

필자의 전작 칼럼 도덕이라는 코르셋에 대하여 - https://koreapolitics.tistory.com/m/17 에서 소개했던 '어떤 정책을 펼치는 정치인을 뽑을 것인가?' 가 라는 물음이 대통령을 뽑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정치는 자신의 이상을 현실로 만드는 작업이다. 따라서 정당이든 이념이든 자신의 이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면 그 사람이 속한 당이 어디든 그 사람의 인격이 어떻든 그 사람이 과거에 어떻게 살았든 상관 없는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정책을 가장 잘 이뤄줄 수 있는 사람. 그게 선택의 시작이자 끝이다.

이재명과 윤석열 둘 다 싫다고 안철수를 찍는다는 2030이 상당히 있다.

덤으로 해선 안 되는 투표법에 대해 먼저 알려주겠다. 먼저, '이 후보가 싫으니 저 후보를 찍을래' 와 같은 식의 투표는 안 된다. 그런 식의 투표는 여러분의 기분만 좋아지는 투표이지 실생활에 어떠한 이득도 되지 않을 뿐더러 도리어 해가 될 수 있다.

청년의꿈이라는 단체를 만든 홍준표. 출처 : 중앙일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오늘 이야기한 것이 조금도 와닿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 어떠한 후보도 자신의 이상을 충족시켜주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을 위한 전용 선택지를 둘 마련했다.
1. 정치에 대한 관심을 싹 접고 앞으로도 관심 끄고 살기.
2. 정당활동을 시작하여 자신의 이상을 실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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